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에는 병을 잘 고치는 화타 이야기가 나옵니다.

화타는 3형제 중에 막내였는데 위로도 의술을 하는 두 형이 있었다고 합니다.

조조가 화타에게 물었습니다.

“그대가 세상에서 병을 가장 잘 치료하는가?”

화타가 답하길 “아닙니다. 저는 환자의 병이 심해지면 그제야 약을 먹이고 때론 수술도 합니다. 사람들은 제가 자신의 큰 병을 고쳐 주었다고 믿지만 제 둘째 형님이 저보다 더 낫습니다.”

“그럼 그대의 둘째 형이 세상에서 병을 가장 잘 치료하는가?”

“아닙니다. 둘째 형님은 병세가 미미할 때 벌써 알고 치료해줍니다. 병세가 미미할 때 치료해주다보니 환자는 큰 고마움을 모릅니다.

저나 둘째보다 가장 의술이 뛰어난 사람은 큰형님입니다. 큰 형님은 병이 생기기도 전에 치료하므로 환자는 병에 걸렸었다는 것도 모르고 의술이 가장 훌륭한데도 불구하고 소문이 나지 않았습니다.”

오늘날 머리빠짐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다양하고 흔한 모발관리법들이 제시됩니다.

샴푸, 영양제 도포, 화학약품, 모발이식 등 말이죠.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부분만 신경 쓰는 것은 당장 보이는 걸 대처하는 대증요법에 지나지 않는데요.

진짜는 화타의 첫째 형처럼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깊이 있게 들어가 치료하는 게 필요합니다.

=> 더 자세한 것은 두피 편지 “시중의 흔한 모발관리법”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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